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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19금 가족영화(?) 데드풀의 귀환

Runforest 2018. 5. 16. 12:30

전편부터 이미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확보한 또 하나의 마블 히어로 무비 <데드풀2>이 오늘(16일) 개봉한다.

지난 시즌에서도 관람등급 '19금' 판정을 받았지만, 33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강력한 흥행 파워를 입증했던 바 있어 이번에도 속편 또한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근에 주인공인 라이언 레놀즈가 내한해 초특급 이벤트를 보여준바 있어 이후 예매율 65%를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이미 예비 관객 15만명을 확보한 기록으로만 봤을 때, 현재 흥행작 <인피니티 워>의 아성에 감히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지, 흥행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또한 주목이 된다.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19금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독특한 슈퍼 히어로가 미래에서 온 빌런(악당) 케이블을 만나면서 새로운 뮤턴트(X맨)들과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고 한다.

전작의 제작사 20세기 폭스사를 디즈니가 인수하면서 이전 시즌에 비해 한층 부드러워진 분위기 속에서 자칭 ‘가족 무비’로 자신있게 홍보하고 있는만큼 과연 '19금 가족 영화'는 어떤 개성을 지니고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