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양극성 장애(조울증)를 앓고 있다고 소속사를 통해 밝혔다.
 

더불어 그는 군 입대를 앞두고 있지만 양극성장애로 인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대체 복무 사유에 대해 그간 오랫동안 앓아온 양극성 장애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2011년부터 이 증세로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근석은 오는 16일 훈련소에 입소해 훈련을 마치고, 2년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 측은 “장근석이 2011년부터 양극성장애 진단을 받았고,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어쨌든 자신의 치부일 수 있는 문제라 그걸 알리거나 티를 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군대 문제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는데 뭔가 속시원한 답을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하며, “본인이 치료를 받으면서 이겨내려 꾸준히 노력했었고, 병이 나을 때까지 몇년 정도 쉬고 싶다고 호소를 한 적도 있었다”고 밝히며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한편 장근석이 8년 동안 앓고 있는 ‘양극성 장애’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조울증’을 뜻하는 말로, 기분이 지나치게 붕 뜨거나 혹은 반대로 지나치게 가라앉는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 증상으로 연예인들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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