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의 예능프로 <프로듀스 48>, 29일 금요일 방송에선 연습생들의 최종 등급이 평가를 받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이날 먼저 하향 조정된 멤버들부터 클래스를 이동했다. 가장 먼저 최연수가 D에서 F클래스로, 나카니시 치요리 역시 B클래스에서 D클래스로, 그리고 장규리가 B에서 F클래스로 이동해 충격을 줬으며 치바 에리이도 F를 받았다.




이어 상향 조정된 연습생들의 모습도 공개했는데 고토 모에는 “얘는 무언가 짠하다”, “계속 웃는다”는 평가를 받아 F에서 C로 상향됐고, 소식을 들은 고토 모에는 “C는 찬스의 C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민주가 또한 “자신감만 있으면 진짜 좋을 것 같다”는 평가와 함께 D에서 C로 이동했다.





A등급을 받은 연습생들의 모습도 공개되었다. 김시현에 대해선 “씩씩하다”, “한이 느껴진다”는 평으로 B에서 A로 이동, 안유진은 “연습 많이 했다”는 평가와 함께 B에서 A로 이동했다. 안유진은 “A등급이 결정되는 순간 잠을 자도 풀리지 않던 피로가 풀렸다”며 크게 기뻐했다.



이렇게 A를 받은 연습생들이 차례로 등장해 기존 A클래스 연습생들 사이에 긴장감이 돌았는데, 야부키 나코는 F에서 A로 등급이 수직 상승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반대로 A에서 F로 수직 하강한 조유리는 자신의 점수를 보며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이어 A클래스 연습생 14명에게 과제가 주어졌는데, 12시간 동안 <내꺼야>에 맞춰 1분 퍼포먼스를 창작하라는 미션이었다. 촉박한 시간에 이들은 경악했지만, 센터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열정 또한 뜨거웠다.



특히 미야와키 사쿠라와는 "한국어로 직접 개사를 했는데 발음이 안 좋으면 마음이 전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무대에 올랐고, 직접 준비해온 메시지 종이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데뷔를 제대로 다시 해서 많은 분들한테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 센터를 하게 되면 꼭 데뷔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인 이가은은 이어지는 무대에서 창작 안무를 선보이며 모두를 감탄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런데 이어 
소유가 나와 "동률이 나왔다"며 재투표 실시를 알렸고, 이 둘은 최종 후보에 함께 올랐고, 결국 멤버들의 재투표로 미야와키 사쿠라가 최종 센터로 결정 되었다.





이에 미야와키 사쿠라가 눈물을 흘리며 이가은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주위를 둘러보니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있고 혼자라고 느꼈던 순간이 내 착각이었구나 생각했다. 나 혼자 센터를 서는 것이 아니라 96명이 하나가 되어서 무대에 서는 것이라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가은은 그녀를 안고 눈물 흘리며 진심을 담아 응원해주었다. 이 모습은 스튜디오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서 멤버들의 두 번째 미션이 발표됐는데, 멤버들은 센터인 미야와키 사쿠라를 중심으로 랜덤으로 뽑힌 사람이 각자 원하는 조를 편성해 총 6가지 도전 곡을 달리기를 해 뽑고, 고르지 못한 상대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주목받은 조는 <너무너무너무>를 지목받게 된 미야와키 사쿠라의 '어벤져스' 팀과 <피카부>를 고른 이가은 조, 그리고 <붐바야>를 위해 구성된 이채정 조였으며, 가장 약한 팀으로 지목받은 조는 하기 싫어했던 <붐바야>를 지목 받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후 연습생들은 각각 리더와 센터, 메인보컬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훈훈한 분위기로 결정이 되거나 멤버들 간의 경쟁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기며 결정이 났고 이어서 최종 무대가 공개됐다.





여자친구의 <귀를 기울이면>을 준비한 우승 조는 야부키 나코의 압도적인 지지로 2조가 차지했고, 이어 레드벨벳의 <피카부>와 I.O.I의 <너무너무너무>도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연습생 등수도 공개됐는데 1위 이가은, 2위 안유진, 그리고 3위는 재투표를 통해 최종 센터에 오른 미야와키 사쿠라가 차지했다.


[ 사진 = M-net 방송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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