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와사비녀'가 연일 화재를 모으고 있다.

최근 네이트판에 ** 신도시에서 일식당을 운영하는 부부가 하소연글을 올리면서 일은 시작이 되었다. 



아이를 데리고온 손님과의 마찰이 있었는데, 해당 손님이 맘카페에 식당을 비방하는 댓글을 달아서 문제가 커지게 됨. 처음에 지역명을 **으로 표시했는데 바로 '동탄'이라고 찾아낸 네티즌들도 정말 대단함.

사건의 시작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어느 일식집에 갔는데 엄마는 4 테이블에 앉아 연어초밥 1, 우동 1, 단품 소고기 초밥 2개 주문했다. 주문하면서 우동은 아이가 먹을 것이니 매운 향신료 빼달라고 했으며, 이외에는 별다른 요청이 없었다. 하지만 소고기 초밥이 나오자마자 엄마는 “아이가 먹을건데 와사비를 넣어요라며 신경질 섞인 말을 내뱉었고 이후소고기는 아이가 먹을거니 당연히 앞뒤로 구워줘야 하는 아니냐 따지기 시작했다. 식당의 직원은 연거푸 사과를 했지만 손님은여기는 신도시 **인데 애들 홀대하며 장사하면 안된다 말했다.




이후에 '동탄와사비녀'는 자기도 억울하다며 식당 주인에게 욕을 들은건 쓰지도 않았다고 했지만, 현장에 있던 다른 손님이 나타나 가게주인은 욕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더욱 비난을 듣고 있으며, 심지어는 싸우면서 "나 삼성과장 부인이야~!" 라고 했다고. 

결국 비난이 이어지자 와사비녀는 자신의 게시물과 댓글을 모두 지우고 결국대화명을 바꿨다고 한다.
 



물론 일식집 부부의 대응 과정에서 불친절했다는 부분에 대해 비난하는 의견들도 있으나, "와사비 빼고주세요" 한마디만 했어도 일이 이렇게까지 커지지는 않았을텐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빈속으로 보지 말 것"이라는 카피가 인상적인 드라마 <기름진 멜로>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이 드라마는 달궈진 웍(중국에서 기원한 요리도구, 커다란 냄비와 솥의 중간 정도 되는 물건)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연애담을 그린 로멘틱+코믹 주방 활극이다. 특히 이준호, 장혁, 정려원, 세 사람이 만들어가는 환상의 케미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의 주 무대는 중국집헝그리웍’으로 남녀 주인공들을 비롯해 드라마에서 미친 듯이 일하지 않는 등장인물은 없다. 펜대 굴리거나 모니터 앞에서 자판 두드리는 사람도 없. 회의는 욕설이 오가야 제대로요, 깨진 접시 너머로 불덩인지 쇳덩인지 무언가가 날아다니고 칼이 날아다닌다. 전쟁터 같은 이곳에서 목숨을 걸고 자장면을 만들어 살아남고자 하는 인생들의 땀냄새가 있다.







<기름진 멜로>에서 두칠성 역을 맡은 장혁은 배운 것 가진 것 없는 놈들도 할 수 있는 게 '웍질'이란 말을 듣고 형제 같은 감방 동기들을 깡패짓 안 하고도 먹고살게 하기 위해 동네 중국집을 통째로 인수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가게에는 파리만 날리고 그러던 어느 날 서풍(이준호)과 단새우(정려원)가 각각 돈을 빌리러 칠성의 대부업체 사무실 '빛과 그림자'로 찾아온다. 




서풍 역을 맡은 준호는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 중식당 '화룡점정'의 스타 셰프였지만 좌천당하고,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 '헝그리 웍'의 주방으로 추락하게 된다. 때마침 16년을 사랑한 피앙새마저 그를 떠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낸다.





정려원이 맡은 단새우는 파산한 재벌가의 딸로, 부유층 자제들이 다니는 펜싱클럽을 운영하다가 쫄닥 망해 길에 나앉을 신세가 된다. 이런 그녀가 절망의 순간, 짜장면 냄새에 이끌려 정신없이 중국집에 들어가게 되고 짜장면 한그릇을 뚝딱 비우고서 "찌장면을 먹고 나니 살아갈 힘이 나는구나!"라며 특이한 지점에서 용기를 얻는 돌아이? 같은 묘한 아이다. 


[ 사진출처 = sbs ]



'죽음'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매회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월화극 최강자 자리를 지킥느 있는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 중계로 26일 결방한다.

26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8시 30분부터 덴마크 대 프랑스 경기를 편성했다. 이에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가 결방을 확정되었고, 이에 따라 <PD수첩>도 결방이 확정됐다.

특히 이날 방송할 20회 이야기는 백범(정재영)과 강현(박은석) 두 캐릭터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보여주고 있는 대립구도가 초절정을 달하고 있는 중에 생긴 결방이라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주 18회 방송에서 동부지검 검찰수사관인 서계장의 죽음이 전해진 가운데, 사건 현장을 조사하던 검사 강현이 의심스런 약물을 발견한데 이어 서계장의 통화내역에서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백범임을 알게 되면서 그를 살인 용의자로 지목하면서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었다.

이어 오늘 공개된 사진에선 분노에 가득 찬 강현과 날선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는 백범 두사람이 숨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서로에 대한 감정이 한 층 더 격해졌음을 예감케 하는 가운데 사건에 대한 진실이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바 있어 오늘의 결방에 대한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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